반응형

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오랜만에 무서운 이야기 실화에 대하여 써볼까합니다. 그동안 제가 조금 뜸했었죠? 다른 것들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또 그다지 확 무섭다 라는 느낌을 받은 글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혼자서 있을때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는거 같다라는 느낌을 받으신적이 있으신가요? 나말고 내방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느껴보신적 있으신가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실화 불키고 주무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

무서운 이야기 실화

그는 의경출신이라 대학교 복학대신 경찰준비를 선택해 4월 쯤에 고시원에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아버지와 함께 고시원을 알아본 다음 들어가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 옆쪽에 붙어 있는 곳이기도하고 마당도 있었기때문에 가격대에 비해 환경이 너무 좋아 계약을 하게 되었다. 뒤쪽으로는 길좋은 산책로도 있었고 무엇보다 조용하면서도 공기도 좋고 방도 괜찮았다. 그는 그곳 주인 아주머니와 얘기를 하게되면서 이건물이 유치원이였다는 것을 알았고 주인 아주머니가 그 원장님이였다.

 

 

이곳 구조는 1층은 여자 2층은 남자가 쓸수있게 되어있고 2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어 남여 공동으로 사용할수 있었다. 딱보기에는 정말 일반 가정집 같은 곳이였다. 세면실도 깨끗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는 5월 13일 모든 짐을싸서 그곳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그곳은 침대하나와 책상하나만 넣으면 꽉차는 그런 곳이였다.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깊이 잠이 들어 몰랐는데 다음날부터 이상한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

 

환기를 시키기위해 문을 활짝열어놨는데 문이 스르르 닫히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창문을 열어놔 바람때문에 그런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샤워를하고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이 스르르하고 닫혔다. 그때는 창문을 열어놓은 상태가 아니였다. 마치 누군가가 안에서 자신을 들어오지 못하게 의도적으로 닫아 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식으로 계속해서 며칠간 문이 저절로 닫히는일이 일어났고 계속 신경에 거슬렸으며 공부에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결국 주인 아주머니께 말씀을 드렸고 아주머니 역시 바람때문에 그러던가 문에 문제가 있어 그럴거라면서 조만간 손을 봐주기로했다. 그리고 여기 들어온지 5일째 되던날 온몸이 굳을정도로 소름돋는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살짝 여린 문틈 사이로 왠 남자아이가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대로 굳어버렸고 그 아이 역시 그를 보고 책상밑으로 급하게 들어갔다.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

 

평소 귀신같은것은 믿지도 않았고 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은 그에게는 너무 충격적인 일이였다. 그렇다고 집에 갈수도없는 노릇이였다. 집은 지방이였고 아주머니 역시 주무실 시간이기때문에 그는 주방 의자에 앉아 밤을 꼬박 새야 했다. 아침이 되서야 그는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고 아버지는 그의 말을 믿지않고 오히려 화를내셨다. 그렇게 그는 며칠간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무서움에 떨면서 지내야했다.

 

 

원룸이면 친구라도 내려와서 같이 있을수있지만 고시원이기때문에 타인은 출입이 금지된 상태라 안되었다. 그렇다고해서 고시원에있는 사람들에게 이얘기를 털어놓을수도 없었다. 그는 며칠동안을 피시방에 가서 잠을 청했고 그뒤로는 조금 마음의 안정도 되찾게 되었다. 그렇게 그곳에 들어온지 2주째 되던날 그는 새벽2시경 목이말라 일어나게되었고 그자리에서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고 말았다. 바로 전에 봤던 그 아이가 자신을 책상 밑에서 쳐다보고있었기때문이다.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고시원에서 기절했던일

 

그의 비명소리에 옆방에 있던 학생이 방에 찾아왔고 병원에 급하게 전화를해 근처에있는 곳에서 입원을하고 집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지금 그렇게 집에서 지낸게 3달 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그 꼬마가 책상밑에 쭈그려 앉아서 그에게 "같이 놀자 심심해"라고 했던 말과 행동이 생각났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아이가 누군지 알게되었다. 고시원으로 바뀌기전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놀다가 4살짜리 남자아이가 그곳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후 유치원은 폐업하고 리모델링하여 고시원이 되었다고....

오늘의 무서운 이야기 실화는 여기에서 끝입니다. 다른 무서운 이야기 실화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20/03/03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논산훈련소에서 겪은일

2020/02/29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산에서 이름을 부르면 안되는 이유

2020/02/26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제주도 검은소에서 생긴일

2020/02/25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영안실 뒷길에서 생긴일

2020/02/24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빨간 벽의 비밀

2020/02/23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술먹고 하게 된 수상한 아르바이트

2020/02/21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대우 그룹 연수원에서 생긴일

2020/02/17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대만 신하이터널에서 본 귀신

2020/02/16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부산 아미동 비석 마을의 기이한 이야기

2020/02/19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귀신을 잘보는 개 슈나우저

2020/02/13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한밤중에 들린 구두소리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