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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현재 지진은 어느 나라에서나 한번씩쯤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진의 지대에서 안전하다고까지 한 한반도 역시 지진에 심각하게 노출 되어있는 상태라는거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영화에 비해 재난 영화에 더 흥미를 갖고 보는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재난 영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 터질까? 혹시 폭발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함과 궁금증을 한번에 가지고있는 백두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줄거리부터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제 솔직한 평가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백두산 줄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이 갑자기 폭발하게 되면서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었고, 한반도 전체를 집어 삼킬 커다란 폭발이 한번더 기다리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은 백두산 폭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강봉례(마동석)를 찾아가게 된답니다. 그들은 강봉례가 말하는 것에 대해 작전을 계획하고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과 몇몇 대원들이 비밀 작전에 투입되어 작전을 성공 할수있는 방법을 가지고있는 리준평(이병헌)과 접선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준평은 인창의 말을 순순히 듣지 않고 삐뚫어진 행동으로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답니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을수있는 기폭 장치를 서로 차지하기위해 준평과 인창이 고군분토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일어날 폭발의 시간은 가까워지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또 하나의 변수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준평이 자신의 딸과 함께 중국과 미군의 위험에 처하게 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인창은 기폭장치를 자기 손으로 작동시키게 되면서 시간은 더 촉박해 지게 되는데... 그들은 폭발이 일어나기전 시간까지 기폭장치를 가지고 갈수 있을까요?

 

 

영화 백두산 후기

스포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는 재난 영화를 거의 다 챙겨보는 편이랍니다. 그정도로 재미있고 스릴감이 넘치기때문이죠. 그런데요. 저는 이 재난 영화의 감독님께 정말 간절히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브로맨스인지 아니면 재난인지를요. 또한 배우를 살리고 싶은건가요? 라고도 묻고싶네요. 뿐만아니라 이게 정말 우리가 불안해하고 궁금해하는 산을 나타낸것인지 아니면 이 무거운 제목을 가진 영화에 코미디를 넣어 재미를 갖게 만들고 싶은 것인지도 말이죠.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게 되면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붕괴가 됩니다. 그리고 화산이 폭발하게되면 화산재로 세상이 덮이게 되고 불똥이 여기저기에 튀게 되죠. 그런데 이 절박하고 위험한 상황에 사람을 살리고 나도 살고싶다라는 간절함도 없었고,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코믹하게 만든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보기위함 즉, 간절함을 더욱더 나타내주고, 조금은 다른 재난 영화처럼 진지한 부분을 골고루 섞어 넣어 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된게 처음부터 끝까지 코믹한지..... 참... 보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지만 저는 기대하고 보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실망이 너무 크네요.

저는 여자라 알파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에서 혼것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알파팀이 어리버리하고 코믹하게 나오더군요. 만약 저는 알파팀이 이것에서처럼 어리버리하고 신중함이 전혀 없다면 어떻게 우리나라를 맡길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도 들더군요.

쿠키 영상은 볼만하게 만들었지만 그 속의 알맹이는 꽉차있는 것이 아니라 빈 껍데기에 불과했다 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배우 역시 짱짱합니다. 좋아하는 배우 두분이 여기에 나와서 음 괜찮겠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전 백두산 폭발은 그저 거들뿐... 브로맨스였다.. 그것도 꽉차지 못한.. 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영화 백두산 보실때 다들 가볍게 보세요. 가볍게 보시면 재밌게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딱한가지만 알고 보시면되요.

장르가 절대 재난을 주제로 한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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