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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독립세대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게 정을주고 가족처럼 키우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족같은 아이가 아픈게 아닐까합니다.

치료 할 수 있는 부분이면 그나마 다행이나 치료 할 수 없는 거라면 더 마음이 찢어질거에요.

오늘은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질환중 아이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환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종양? 심장병? 자궁축농증? 네. 이것 또한 당연히 무섭지만 이보다 더 무서운것은 초기에 발견해도 완치하기 힘든 신부전 입니다.

 

 

반려견의 신장의 경우 몸속에 남아있는 음식찌꺼기들을 소변으로 배출해주는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소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준답니다. 만약 질소 노폐물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안에 있는 경우 독소가 되어 기능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요. 하지만 신장은 6~70%가 망가져도 정상적으로 자신의 기능을 하기때문에 불행중 다행이랍니다.

강아지 신부전 뜻과 증상

강아지 신부전은 이미 신장의 기능이 70%이상 망가진 상태로 눈에 띄기때문에 최대한 초기에 철저하게 관리를 해줘야 한답니다. 우선적으로 반 이상의 신장이 망가진 경우 반려견에게서 식욕부진이 나타나고 기력이 저하되 움직이는 것을 힘들어하며 구토와 설사를 보이는 것은 물론 소변량이 현저히 줄거나 늘어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나기때문에 병을 알아차리기가 힘들답니다.

이것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게 되는데 급성으로 나타나게 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치료해 정상으로 돌아올수 있으나 이를 늦게 발견하게 되면 신장이 계속 손상되어 만성으로 될수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에게서 신부전이 의심된다면 SDMA라는 검사와 혈액검사를 진행해 보시는것이 좋답니다.

증상 초기에는 요농축이 안되거나 단백뇨가 발생하게 되지만 신장의 수치는 정상이기에 알아보기란 힘들지만 이때 시기를 놓치면 절대로 안되기때문에 다른 검사도 꼭 해보셔야 합니다.

며칠전 친구네 반려동물이 이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괜찮겠지 고칠수 있을거야 했지만 강아지 신부전은 신장이 거의다 망가졌을때 발견을 해서 손을 써보지도 못한채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었네요.

다들 자신의 반려동물이 정말 소중한 가족이라면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는것처럼 반려동물들도 건강을 수시로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글쓴이는 이만 퇴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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