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큰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난 후, 작은 아이를 이모네 댁으로 입양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작은 강아지가 제 곁으로 왔을때 저는 깜짝놀랐답니다. 그 이유는 작은 몸에서 기생충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때 처음으로 강아지 기생충을 보기도했고, 꿈틀거려서 돌돌 말리는 그 모습이 정말 소름 돋았답니다. 모견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면 새끼 강아지 또한 감염될 확률이 높아 약을 먹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큰아이를 키웠을때에도 그랬던적이 한번도 없었을 뿐더러 그것을 몰랐던 저는 그 벌레와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그 벌레와 마주한 시간이 너무 늦었기에 병원을 갈수가 없었고, 다음날까지 기다리기란 제가 잠들었을때 기어다니거나 큰 아이한테 옮을까봐 겁이나 그럴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애견에 관해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친동생에게 전화를했고,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하니 진정하고 집에 혹시 구충제 남은거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한개 있다고 말을 했더니 강아지 체중을 재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신이 하나도없어서 그말에 따라 체중을 재보았고 몸무게가 어느정도 나가는지 말해주었더니 약의 4분의 1만 먹이라는 겁니다. 사람이 먹는 것인데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없이 우선적으로 그 벌레가 너무 무서워 시키는대로 먹이긴 했답니다.

그 다음에 동생은 작은아이 몸에서 벌레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자기가 시키는대로 먹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5일을 먹이고나니 몸에서 지렁이 처럼 생긴 기다란 흰 벌레가 나오지 않았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변에서 벌레를 본적이 없었어요.

 

 

 

지금 궁금한건 제 이야기가 아니라 강아지가 기생충이 있는데 사람 구충제를 사용해도 되는지일텐데요.

네. 된답니다. 대신에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섭취하는 양이 달라지기때문에 꼭 체중을 재본다음에 주시는게 좋답니다.

글쓴이의 경우에는 작은아이가 5키로 정도 나가는데 4분의 1을 줬으니 2.5키로면 제가 먹였던것에 반이되겠네요.

사람이 먹는 구충제가 아이들이 먹는것과 성분이 비슷하다고해요. 그래서 급할 경우에는 이렇게 먹여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늘 진료를보고 의사 선생님이 시키는대로만 했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였더라구요.

앗참! 벌레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구충제를 섭취 해줘야하고 다른아이와 함께 키운다면 옮지 않게 격리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제 정보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이때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 애견지식이 정말 많이 필요하구나를 또한번 느꼈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강아지를 키웠다고 하더라도 알면알수록 모르는게 더 많더라구요.

그러면 다들 자신의 반려동물들과 좋은 시간 되시구요. 저는 이만 여기에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