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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글쓴이는 무서운이야기를 좋아하지만 호러와 살인 영화는 선호하지 않는답니다. 주변에 친구들은 오히려 그것보다 제가 좋아하는 심령과 심리적인 것들이 원래 더 소름돋는거라고 말을하지만 글쓴이는 오히려 반대로 이러한 것들이 무섭지않고, 흥미를 돋아준답니다. 정말 나중에 부유한 사람이 된다면 도굴하는 곳도 한번 가보고싶고, 심리적으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곳도 찾아가보고 싶을 정도로 글쓴이는 이러한 글들에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하지만 공포체험 이런건 저한테 맞지 않는지 그런건 하지 못한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쿠네쿠네라는 말은 일본의 의태어로 꾸물꾸물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렁이와 아지랑이가 꾸물거리는 현상 등을 나타내는 것인데요. 이 쿠네쿠네 귀신은 대게 일본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어느순간부터 한국에서도 목격했다라는 사람이 종종 나온답니다. 이들은 논과 밭, 그리고 산과 들과 같은 한적한 곳에서 나타나며 꾸물꾸물 거리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포스팅 할 이야기는 일본의 한 네티즌이 올린 목격담이니 흥미롭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쿠네쿠네 귀신 - 무서운 이야기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쿠네쿠네 귀신 -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던 가을날 그녀는 어렸을적 오빠와 함께 명절에만 찾아뵙던 아키탄에 계신 할머니댁에 놀러갔고, 그곳에 도착해 할머니께 인사를 드린다음 놀러 나갔다. 도시와는 다르게 맑은 공기와 상쾌한 바람이 불어왔고 그녀는 기분좋게 오빠와 뛰어다녔다.

평소 남매는 새들을 관찰하는것을 좋아해 논주위를 쌍안경으로 보면서 새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냈고, 해가 중천에 떴을 무렵 찝찝하고 기분이 나쁠정도로 이상한 바람이 불어와 지금까지 좋았던 기분을 모두 날려보냈다.

그녀는 오빠에게 갑자기 더운 바람이 불어 라고 말을 했지만 오빠는 아무런 대답없이 허수아비가 서있는 방향을 보고있었다.

도대체 저 허수아비는 왜 보고있는거야? 라고 말하자 오빠는 허수아비말고 허수아비 너머에 있는거 말야 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조금더 집중해서 오빠가 가르키는 방향을 바라보았고,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곳에는 사람정도만한 크기의 흰물체가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왠지 그 움직임이 기분나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바람때문에 움직이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순간 바람이 멈추었고, 그녀의 오빠는 그말에 납득이 되지 않아 쌍안경을 들고 그곳을 바라보았으며 그순간 흰 물체는 그들이 있는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오빠는 순간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고, 침을 흘리며 들고 있던 쌍안경을 떨어뜨렸다. 오빠의 모습을 본 그녀는 순간 무서웠지만 그곳에 있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도대체 왜그러냐고 무엇을 보았냐고 물어봤다. 그 때 오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몰라도 된다고 말을했고, 두려움에 떨면서 할머니댁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오빠의 행동이 계속해서 신경이 쓰였고, 그 흰물체는 계속해서 꾸물거리고 있었다. 오빠는 도대체 뭘본걸까? 라고 생각을하고 쌍안경을 집어들었을때 할아버지가 안돼! 라고 소리를 치면서 달려왔고, 그소리에 놀라 쌍안경을 떨어뜨렸다.

할아버지는 다짜고짜 그녀를 잡고 그것을 봤냐고 물어봤고, 보지 않았다라는 그녀의 말에 안심을 하고 주저 앉았다.

다시 정신을 차린 할아버지는 그녀의 손을 붙잡고 집으로 걸어갔고, 그녀는 왜 이렇게 끌려가야되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었다.

할머니집에 도착했을때, 모두가 울고있었고, 할머니의 시선은 오빠를 향하고있었다.

그녀의 오빠는 마당 한쪽 구석에서 아예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실실 웃어댔고, 자신이 멀리서 보았던 그 흰물체처럼 꾸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날 할머니는 오빠를 도시로 데려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또한 그곳은 좁고 험해서 며칠도 못가니 놔두고가면 조금더 지나 논에 놓아주겠다 라는 말을했다. 그말을 들은 그녀는 다시는 오빠를 볼수없다라는 생각에 울부짖었고 내년 명절에 다시 와서 오빠를 본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이 알고있는 오빠가 아닐거라는 것도 잘 알고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울면서 차를 탔고, 손을 흔들어주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똑같이 손을 흔들어주었다. 점점 멀어져 잘 안보이게 되자 그녀는 쌍안경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오빠를 보았다. 순간 그녀는 오빠가 자신에게 슬픈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있는 것 처럼 보였다. 겉은 웃고있었지만 그녀는 오빠가 울고있다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차가 골목을 돌아 더이상 오빠가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오빠와 뛰어놀았던 논을 쌍안경으로 바라보았다.

그때.. 그녀는 이런말을 했다 저건 뭐지?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쿠네쿠네 귀신 - 무서운 이야기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쿠네쿠네 귀신 - 무서운 이야기

 

오늘의 무서운 이야기 재밌으셨나요? 쿠네쿠네는 실제 목격담에 따르면 온몸에 엄청난 소름이 돋고 기분이 안좋다고 합니다. 또한 무슨이유에서인지 그것의 정체를 이해해버린 순간부터 정신을 놓아버린다고 합니다. 쿠네쿠네는 처음에는 괴담으로만 떠돌다가 2003년 7월 한 일본의 사이트에 올라오게 되었고, 급속도로 퍼지게 되어 유명해졌다고합니다. 

이만 무서운 이야기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번에는 더 흥미로운 무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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