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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오늘도 역시 가족들이 바쁜관계로 저혼자 집에 남겨지게 되었네요. 워낙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또 나간다고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하여 나가는게 꺼림직해 잘 나가지 않게 된답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집순이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무서운 이야기 실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혼자있을때 쓰는게 이런 얘기는 재미있거든요. 저도 모르게 이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무서운 이야기 실화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것같네요.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제주도 검은소에서 생긴일무서운 이야기 실화 - 제주도 검은소에서 생긴일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검은소

우리가 알고 있는 이 곳은 화산암반지대로 인하여 비가오면 땅으로 거의다 흡수가 되거기때문에 비가 어느정도 많이 온다고 하더라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또한 하천으로 흘러갔다가 물이 점점 말라가면서 연못들이 생기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소"라고 표현합니다. 해방 이전까지 제주도 사람들은 이곳을 식수원으로 이용했죠.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소는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검은소라는 곳입니다. 이곳의 이름에 검은 자를 붙이게 된것은 수심이 깊고 검게 보이며 옛날에 사람들이 많이 빠져죽어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왠지 듣기만해도 뭔가 으스스해지는 기분이죠.

 

 

 

나는 작은 아버지와 함께 아스팔트위에 깔아놓은 탈곡기와 보리를 작업하곤했는데 작업하고나면 상의가 다 젖어 항상 인근 하천의 소를 찾아 멱을 감았다. 그날도 역시 하류에서 멱을 감는 사이 작은아버지는 내가 없어진것을 보고 여기저기로 찾아다니셨다고한다. 나는 멱을 감던 기억은 나는데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검은소 앞까지 와있었다. 작은아버지는 그곳에서 나를 발견한 순간 깜짝놀랐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내가 눈을 뒤집고 작은아버지를 바라봤기때문이다. 이러한일이 있은후에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제주도 무당집을 찾아서 액막이 굿을 했는데 처녀귀신이 옆에 붙어있어 액막이 굿이 안되었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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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당이 처녀귀신에게 무슨 한이 그렇게 많냐고 물어보았고 귀신은 자기도 옛날에 제사의 제주 방언을 먹고 오다가 이곳에있는 귀신에게 홀려 빠져 죽었다고 한다. 거기에서 빠져죽은 사람은 99명이고 이 아이를 내가 데려가면 100명이 되어 나머지 귀신들이 자유를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 아이가 여기에 빠져죽으면 또 100명의 사람을 홀려 데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물귀신들이 사람을 홀리는 이유는 자식들이 차린 제사밥도 못먹으러가기때문에 한이되어 홀린다고 한다. 이유야 어찌됐든 할머니는 나를 살리기 위해 사고가 나지 않게 그 검은소를 찾아가 굿도하고 액막이도 했다. 그후 지하수 관정이 많이 뚫리게 되어 이곳은 수심이 낮아져 여기에 빠져죽는 사람들의 수도 많이 줄었으며 이곳으로 올레길이 났다. 그런데 한 여자 올레꾼이 이곳을 지나다가 갑자기 여자 울음소리가 들려 울음소리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신발이 벗겨져 정신이 들어 주변을 살펴보니 절벽 앞에 서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올레꾼들은 오후 4시가 지나면 이곳을 지나다니지도 않고 지나다니더라도 혼자 다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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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옛날분들에게 이곳에 대해 무서운 이야기 실화를 얘기 해달라고하면 많이들 이러한 이야기를 해주시곤 한답니다. 오늘 무서운 이야기 실화는 왠지 씁쓸하고 그곳에 홀려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영혼들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저희 친언니가 저번달에 제주도에 갔다오면서 이곳을 들렸었는데 그렇게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요.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 실화를 읽으면서 이게 진짜인가? 싶었습니다. 대부분 으스스한 곳에서만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줄 알았으니까요. 여러분들은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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