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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글쓴이는 비누향이 몸에 베어있는 것을 선호하기때문에 항상 샤워를 할때에도 비누를 사용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비누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고 3~4시간 후면 사라지게 되는데요. 몇시간마다 샤워를 할 수 없으니 또한 몸에 계속 로션을 바를수 없으니 바디미스트를 쓰게 되었답니다. 특히 몸에 로션을 바를 경우 옷입기도 찝찝하고 뭔가 미끄덩거리면서 옷에 달라 붙는 느낌들이 싫기에 올오버 퍼퓸을 써보았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화장품이 어디가 좋은지도 잘 모르기때문에 그냥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것을 보고 써본다음 나에게 맞으면 꾸준히 쓰는 스타일인데요. 이번에는 인터넷보다는 친동생이 한번 써보라고 선물을 해줘서 감사하게도 잘 쓰고 있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것은 더페이스샵에 있는 올오버 퍼퓸 바디 미스트 인데요. 향은 베이비 머스크 랍니다. 약하게 뿌리면 아기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4~5시간은 가기때문에 향이 어느정도 날라가면 또 뿌리게 되는 습관 역시 생기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가방에서 꺼내서 뿌리게 되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냄새가 얼마나 진하겠어하고 몇번이나 뿌렸더니 머리가 아플정도더라구요. 그정도로 글쓴이가 향에 너무 약하기때문에 잘 취해 연하게 뿌려야 되거든요. 제가 이렇게 뿌려 댄것을 보고 동생은 엄청 웃더라구요. 그건 그렇게 쓰는게 아니라면서 특히 베이비 머스크는 향은하게 퍼져야 향이 좋다면서 저를 놀리더라구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또 그 진한 냄새가 옆사람한테 피해줄까봐 열심히 흔들면서 향을 날려보내줬네요.

한마디로 더페이스샵 올오버 퍼퓸 바디 미스트 중에서 장미향과 베이비 머스크 향은 오래 갈 정도로 진하기도 하고 냄새도 좋기 때문에 많이들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처럼 처음에 쓸줄 몰라서 마구 뿌려대면 촌사람처럼 보일수도 있거나 옆사람한테 화장을 진하게 했나보네 라는 오해를 받을수 있으니 조심 해야 한답니다.

아! 그리고 이냄새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싸구려 남자 스킨 냄새가 난다고도 할 수 있어요. 저는 거기에 나열되어 있는 것을 써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집에 돌아와 제가 바르고있는 베이비 로션과 머스크를 비교했을때 다른것은 코로 들어오는 냄새라고 해야 할까요? 그 양이 뭉탱이로 들어오느냐 은은하게 들어오느냐의 차이였던 것 같아요.

저번에 조카들이 제가 이 바디미스트를 뿌렸더니 아직 큰애가 8살인데도 불구하고 아니 이제 9살인데도 이 냄새가 좋다고 자기도 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나이에 상관없이 거부감이 없다라는 것을 느꼈답니다.

저는 확실히 동생이 선물 해준 것이 저에게 맞는것 같았어요. 장미향의 경우에는 조금은 더 진한 느낌이 들었고, 옷에 피죤을 한 냄새 같이 은은하긴했는데 몸에서 그런 향이 나기란 어렵잖아요? 아무래도 전 비누향에 가까운 것이 저에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부담감없이 풍기는 향이기에 편안함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런거보면 글쓴이는 항상 포근하고 따뜻함을 선호하는 색이나 향 등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제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못 만났다는거겠죠? 아니면 저에게 그 따뜻함이 넘쳐나거나요. (농담으로 받아주세요)

아무튼 저는 확실히 괜찮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네요. 다 똑같은 코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코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아마도 엄청 선호하실것 같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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