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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요즘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고를 반복하게 되면서 감기에 걸리거나 심하면 독감에 걸리시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때 조금만 쉬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해 많은 분들이 방치하고 그냥 넘기시기 마련인데요. 이 경우 증상이 악화되 진통제와 소염제로 증상을 약화시킬 수는 있지만 며칠 내로 딱 낫는다고 단정짓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방안 공기를 매일 환기를 시켜줘야 세균이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데 춥다보니 환기를 해주는 것도 어려워 오히려 세균이 배양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기와 독감에 걸렸을때 어른들이 사용하셨던 민간요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시간을 낭비하는건 아닌지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의심하지 마시고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물건은 바로 수건인데요. 없는 집은 없겠죠?

우선 감기에 걸렸을때 깨끗하게 빨아놓은 얇은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거나 목과 얼굴사이를 감싸주게 되면 초기감기는 하루에서 이틀정도면 사라지고 심한 경우에는 3~4일 정도면 낫는다고 합니다. 독감도 마찬가지로 3~7일정도면 싹 사라지게 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저는 이 민간요법을 확실하게 믿는 이유가 있답니다. 일곱살도 안된 조카 둘이 독감에 걸렸을때 열이 미친듯이 올라가고 그럴때마다 울어보채는데 정말 사람이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땐 제가 아이들을 봐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조금은 증상이 가라앉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신 방법이 떠올라 아파서 울다 지쳐 잠들어버린 조카 둘의 얼굴에 손수건보다는 살짝 두꺼운 수건을 올려 놓았답니다.

그랬더니 1~2시간 자고 깨서 보채고 이랬던 아이들이 오랜 시간 잠들어 있는것을 확인했고, 기침 또한 잦아드는게 보였습니다. 그때가 독감 판정을 받은지 2일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열이 너무 심하게 올라 해열제도 소용없는 상태여서 걱정이 심했는데 이방법으로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저는 뜬 눈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수건이 옆으로 떨어지면 올려주고, 또 수건을 빙빙 둘러서 자면 다른 수건으로 번갈아가면서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절대 적시지 않았어요. 그냥 마른거면 되요.

그렇다면 얇은 수건을 덮고 자는 경우 어디에 도움이 되는걸까요?

제가 지켜봐왔던 바로는 우선 마른 기침과 재채기가 많이 잦아들었고 콧물의 경우 처음보다는 적게 흘리는거 같았습니다. 또한 전에 열이 펄펄끓었다면 하루가 지난 날 부터는 평균 체온보다 조금 밖에 높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조카가 건강한건지 뭐한건지는 모르지만 독감에 걸리지 않은 조카한테도 옮기지 않았답니다.

위와같이 증상이 점점 줄어들면서 아이들 보채는게 없어져 보기가 편안했어요. 이때 저희 엄마랑 저랑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잠도 못자고 애들 열체크하느라.. 진짜 몸살날 지경이였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효과가있어서 금방 쌩쌩해진거 같아요. 하마터면 형부와 언니에게 미안할뻔했네요. 데리고 놀러갔다가 걸려와서..

다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거에요. 자신의 몸이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병을 방치하면 더 크게 번진답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아프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제가 알려드린 민간요법은 인터넷에서도 잘 나와있지만 제가 쓴건 정말 솔직한 답변이랍니다. 어른들한테도 특효라니까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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