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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흰곰똘고래입니다.

저는 워낙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만나고 나면 카페에서 3~4시간 정도 수다를 떨고 나오게 되는데요.

하지만 커피가 맛이 없거나 디저트가 별로면 빠르게 먹고 신속하게 다른자리로 옮기게 된답니다.

그럼 글 읽으시는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거에요. 니가 입이 까다롭겠지 라고요.

저는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서는 까다롭지만 마시는 것들은 모르는게 많아 그냥 제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 먹는 편이기에 그렇게 까탈스럽지 않답니다.

그런데 그것은 있더라구요.

마시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니까 그 맛이 보이기도 하고 여기엔 뭔가가 부족하다. 이런것들이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제말이 다 맞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를 적는 것이지 많은 분들을 통계내서 적는것도 아닐뿐더러 사람들의 입맛은 각각 다르기때문에 제가 그 모든것을 책임질수 없답니다.

빽다방이 생긴지는 꽤 되었고, 사람의 입소문이 많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최근에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라멜마끼아또를 먹고나서 내가 즐겨먹었던 맛도 아니고 커피가 너무 밍밍해 그냥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가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발길을 끊었는데요. 친동생이 이곳의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켜 다시 가게 되었고, 한잔만 사가기도 뭐하고 저 또한 일할때 먹기위해서 같은걸로 두잔 주문해 사가지고 왔답니다.

저는 스무디 종류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저보다 입이 까다로운 동생이 먹는 것이기에 반신반의하면서 제 것까지 사오게 된거죠.

 

 

 

이곳에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는 만점중에 90점은 주고 싶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종류를 마실때 얼음이 씹히는것과 뭉쳐있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스무스하게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선호 한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빽다방에서 사 온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가 제가 원하는 느낌과 맛에 딱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우선적으로 녹아있지도 않은데 마실때 부드러웠고, 단맛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으며 얼음 또한 씹히지 않아 먹기가 편안했답니다. 동생이 왜 이것만 찾는지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역시 내동생 짱!)

동생 덕분이지만 오늘은 제 선택이 옳았습니다.

겨울이라 시원한것보다는 따뜻한것을 많이 찾으실텐데요.

따뜻한 집에서 스무디 한잔 즐겨보는건 어떠신가요?

빽다방에 있는 것을 다 마셔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는 것은 있었다! 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저는 이만 저걸 먹으면서 영화 한편 봐야겠네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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